【 앵커멘트 】
총선을 41일 남기고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을 합의했습니다.
결국, 비례 1석을 줄이는 대신 지역구를 하나 늘리기로 했습니다.
선거구 획정에 합의하면서 쌍특검법 재표결도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 시각 재표결 진행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표선우 기자! 표결, 끝났습니까?
【 기자 】
아직 표결 결과, 나오지 않았습니다.
본회의는 조금 전인 6시 반부터 속개됐는데요.
선거구 획정안을 먼저 처리하고, 쌍특검은 가장 마지막에 처리됩니다.
쌍특검법에 대한 국민의힘 반대 토론도 10명 정도 예정돼 있어서 처리에는 시간이 걸릴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최소 17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쌍특검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데요.
민주당은 이탈표를 기대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에선 최근 공천 갈등으로 분열이 최고조에 오른 민주당 내부 이탈표를 기대하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은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에 쌍특검법 찬성을 촉구하는 규탄 시위를 열며 여론전을 벌인 반면, 국민의힘은 이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대통령께서도 국민은 언제나 옳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국민들은 이 쌍특검법의 통과를 원하고 계십니다."
▶ 인터뷰 :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선거 임박할 때까지 시간 끌다가…. 민생법도 아닌데 의원들 모아서 협의하는 거 자체가 그것도 새로운 또 다른 정쟁 아닙니까?"
【 질문 2 】
선거구는 어떻게 결정이 났나요?
【 기자 】
여야 유불리에 따라 팽팽히 맞섰는데, 결국 비례의석을 하나 줄이는 대신 지역구를 하나 늘리기로 했습니다.
논란의 중심 중 하나였던 전북을 10석으로 현행 유지하기로 한 겁니다.
강원도도 춘천시를 분할해 현행 8개 선거구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이른바 공룡 선거구는 탄생하지 않게 됐습니다.
이로써 22대 총선 국회의원 수는 지역구는 254명, 비례대표는 46명이 됐는데요.
거대 양당의 자릿수 늘리기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소수정당의 규탄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현장중계 : 조병학 PD
총선을 41일 남기고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을 합의했습니다.
결국, 비례 1석을 줄이는 대신 지역구를 하나 늘리기로 했습니다.
선거구 획정에 합의하면서 쌍특검법 재표결도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 시각 재표결 진행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표선우 기자! 표결, 끝났습니까?
【 기자 】
아직 표결 결과, 나오지 않았습니다.
본회의는 조금 전인 6시 반부터 속개됐는데요.
선거구 획정안을 먼저 처리하고, 쌍특검은 가장 마지막에 처리됩니다.
쌍특검법에 대한 국민의힘 반대 토론도 10명 정도 예정돼 있어서 처리에는 시간이 걸릴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최소 17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쌍특검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데요.
민주당은 이탈표를 기대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에선 최근 공천 갈등으로 분열이 최고조에 오른 민주당 내부 이탈표를 기대하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은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에 쌍특검법 찬성을 촉구하는 규탄 시위를 열며 여론전을 벌인 반면, 국민의힘은 이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대통령께서도 국민은 언제나 옳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국민들은 이 쌍특검법의 통과를 원하고 계십니다."
▶ 인터뷰 :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선거 임박할 때까지 시간 끌다가…. 민생법도 아닌데 의원들 모아서 협의하는 거 자체가 그것도 새로운 또 다른 정쟁 아닙니까?"
【 질문 2 】
선거구는 어떻게 결정이 났나요?
【 기자 】
여야 유불리에 따라 팽팽히 맞섰는데, 결국 비례의석을 하나 줄이는 대신 지역구를 하나 늘리기로 했습니다.
논란의 중심 중 하나였던 전북을 10석으로 현행 유지하기로 한 겁니다.
강원도도 춘천시를 분할해 현행 8개 선거구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이른바 공룡 선거구는 탄생하지 않게 됐습니다.
이로써 22대 총선 국회의원 수는 지역구는 254명, 비례대표는 46명이 됐는데요.
거대 양당의 자릿수 늘리기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소수정당의 규탄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현장중계 : 조병학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