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함 사고]함수 인양 후 장례…인양 참관키로
입력 2010-04-22 15:20  | 수정 2010-04-22 16:53
【 앵커멘트 】
천안함 전사자 협의회는 함수가 인양된 후에 장례를 치르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일부 가족들은 함수 인양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볼 예정입니다.
서복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천안함 전사자 가족들이 함수가 인양된 후에 장례를 치르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8명의 행방을 모르는 상황에서 장례를 치르는 것은 시신을 찾지 못한 가족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겁니다.

▶ 인터뷰(☎) : 나재봉 / 장례위원장
- "(함수 인양이 늦어져도 그때 장례를 진행하는 거지요?) 그렇게 하려고요. 여태껏 참고 기다려줬는데…. 모든 것을 참고 기다려 줬는데 그때 그렇게 해야지요."

앞서 가족들은 장례를 해군장으로 닷새 동안 해군 2함대에서 치르기로 군 측과 합의했습니다.

▶ 스탠딩 : 서복현 / 기자
- "장례 일정에 관해 일부 언론이 확정되지 않은 내용을 보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호 소령 / 해군 2함대 공보실장
- "천안함 전사자 가족협의회 일동은 일부 언론이 함수 인양 전에도 장례가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가족들은 함미 인양 때와 같이 백령도에 해상팀을 파견해 함수 인양과정도 직접 지켜볼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시기와 일정은 기상 상황이나 함수 인양 일정에 맞춰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서복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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