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야간·휴일 병원 73→107곳…"경증 환자, 동네 병의원"
입력 2024-02-27 19:42  | 수정 2024-02-27 20:05
한 대학병원에 응급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을 73곳에서 107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 발생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시는 비상진료대책의 하나로 중증응급환자는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하고, 경증이나 비응급 환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동네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경증·비응급환자는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과 동네 문 여는 병의원을 이용해달라”며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간 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등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화는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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