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비원 폭행 뒤 경찰관도 '가짜'라며 폭행…이유엔 '침묵'
입력 2024-02-27 09:33  | 수정 2024-02-27 09:43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이미지. / 사진 = 연합뉴스

청소 중인 경비원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관을 "가짜 경찰"이라며 나무 몽둥이로 때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폭행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6일) 오후 5시 40분쯤 일산서구 탄현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청소 중이던 60대 경비원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입주민도 폭행했습니다.

또 입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가짜'라며 주변에 있던 나무 의자 다리와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경비원과 경찰 등을 폭행한 이유에 대해선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폭행 이유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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