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 '주황색 점퍼' 김종인 "최소 목표는 교섭단체" 이준석 "대구 출마도 검토"
입력 2024-02-26 19:00  | 수정 2024-02-26 19:24
【 앵커멘트 】
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이 과거 빨강, 파랑 점퍼에 이어 오늘(26일) 주황색 점퍼를 입으며 개혁신당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의석수 20석을 최소 목표로 제시했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대구 출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종인 공관위원장이 개혁신당 지도부와 함께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이준석 대표가 직접 주황색 점퍼를 입혀줍니다.

최고위 참석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김 위원장은 양당 정치를 극복하는 개혁 정당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
- "개혁의 방향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내놓고서 국민으로부터 심판을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 정치개혁을 해야 하겠다…."

지금 당장 지지율은 중요하지 않다며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한 20석을 최소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
- "선거를 여러 번 겪어봤지만 꼭 지금 나타나고 있는 여론조사가 선거와 일치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이준석 대표는 현재 상황에서 출마가 확실시되는 인원은 60~70명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대구 출마 제안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당대표인 제가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 지역에서 정면 승부하는 방법일 수도 있겠고요. 미래를 걸고 승부하는 방법도 있고요."

개혁신당은 피부과 의사이자 방송인인 함익병 원장 등 7명의 공관위 구성을 완료하고 첫 회의를 열며 공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영 / 기자
- "김종인 위원장도 부족한 인적 자원이 고민이라고 밝힌 가운데 지지층과 중도층에 얼마나 새로운 인물을 내세우느냐가 공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MBN #김종인 #이준석 #공관위 #김지영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