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고금리대출 소상공인에 내달 3천억 이자 환급"
입력 2024-02-26 18:23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6일) "정부가 3월 29일에는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40만 명에게 최대 150만 원까지 총 3천억 원의 이자를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와 은행권이 올해 마련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패키지'가 차질 없이 시행 중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패키지는 ▲ 은행권 민생금융 ▲ 소상공인 대환대출 ▲ 제2금융권 이자환급 등을 골자로 합니다.

지난 1월과 2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 토론회를 통해 세부 내용이 발표됐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은행권은 총 2조 1천억 원의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 이달 5일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이자를 환급했다"며 "지금까지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1조 3천600억 원을 집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정부가 총 5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환대출 공급을 시작했다"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4.5%의 고정금리 정책자금으로 대환해 금리를 최소 2.5%포인트 낮추는 대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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