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획재정부 역대 최대 과장급 인사…100명 교체
입력 2024-02-23 17:09  | 수정 2024-02-23 17:16
기획재정부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1·2차관실 벽 허물어, 교차 인사 16명으로 확대
80년대생 '젊은 과장' 10명으로 늘어

기획재정부가 100명을 교체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과장급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기재부는 "역동 경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부터 역동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기조로 '2024년 과장급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117개 과장 직위 중 85% 수준인 100명이 교체됐는데, 역대 최대 규모로 최근 5년간은 평균 74명 수준이었습니다.

실·국 내 선임 격인 총괄과장에는 45회를 전면 배치했고, 실국간 벽을 허물고 정책 혁신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1·2차관실 교차 인사를 범진완 행정예산과장(46회)과 정원 안전예산과장(47회) 등 모두 16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젊은 과장도 적극적으로 등용해 첫 과장 보직자를 작년의 11명에서 올해 20명으로 늘렸고, 80년대생 과장도 작년의 5명에서 올해 10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여성 과장은 작년 24명에서 올해 26명으로, 주무관 공채 출신 과장은 11명에서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 김경기 기자 goldga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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