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국민의힘 '대통령 측근 인사' 공천 배제 검토…쇄신폭 늘린다
입력 2024-02-22 19:00  | 수정 2024-02-22 19:27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아직 '컷오프' 명단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인적 쇄신폭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관위는 대통령 측근 인사를 비롯한 현역 의원 상당수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도형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현재까지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 '컷오프'가 확정된 인물은 한 명도 없습니다.

친윤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빼면 영남권과 중진의 쇄신 움직임이 덜한 측면도 있습니다.

실제 지난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영남 지역의 현역 교체 비율은 약 50%가 넘었습니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공천이 감동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잡음이 아니라 감동이 없다는 정도의 비난을 받는다면, 저희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언론에서 인정해주시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공관위는 현재까지 발표가 보류된 현역 의원 상당수에게 총선 불출마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MBN 취재 결과 이 가운데는 하위10% 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인사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의 측근까지 쳐내면서 인적 쇄신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분쟁 같은 게 별로 많이 나타나지는 않을 거예요. 그래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가는 그런 공천이 될 것 같아요."

여권 관계자는 "컷오프 대상 현역 의원들이 결정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 분위기 같다"고 귀띔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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