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사고 낸 뒤 현장 이탈
입력 2024-02-22 13:26  | 수정 2024-02-22 18:29
서울 용산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음주운전을 한 현직 경찰관이 사고를 내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서울 시내 경찰서 소속 30대 경사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지난 15일 새벽 1시 45분쯤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 서울 원효대교 공영 주차장 인근에서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청소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은 건데, 이후 현장을 이탈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 씨의 소속 경찰서는 A 씨를 직위 해제 조치하고 소속 팀장 B 씨를 인사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 조사를 진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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