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 서대문을 박진·고양정 김현아 단수공천…강남 4곳은 미정
입력 2024-02-22 07:00  | 수정 2024-02-22 07:36
【 앵커멘트 】
국민의힘도 지역구에 나설 후보와 경선 지역구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서울 서대문을에 박진 전 외교부 장관, 경기 고양정에 김현아 전 의원을 확정했습니다.
여당 텃밭인 강남 4곳의 공천 결정은 아직입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당의 지역구 이동 요청을 받아들인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서울 서대문을에 우선 추천됐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수사를 받았던 김현아 전 의원은 경기 고양시정에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으로 직행합니다.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지만 공관위는 결격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규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
-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기에 선거 승리를 할 수 있는 후보자로 판단돼서 포함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선 선거구는 13곳이 추가로 발표됐는데 지역구 현역인 강대식, 이인선, 한기호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체 지역구 253곳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10곳의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이 높은 서울 강남·서초에서는 아직 서초갑을 제외한 4곳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박 전 장관과 함께 강남을에 지원했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 이동설이 나오는데, 공관위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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