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I 일일 체험기…일도 일상생활도 AI 비서가 '척척'
입력 2024-02-21 19:00  | 수정 2024-02-21 19:58
【 앵커멘트 】
인공지능 AI 덕분에 모든 사람이 개인 비서를 두게 될 거란 이야기 많이 들으셨죠.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현실입니다.
정설민 기자가 AI와 함께 하루를 보내봤습니다.


【 기자 】
오전 7시 알람 소리와 함께 맞이한 하루.

밤새 내 숨소리를 살핀 AI가 얼마나 깊은 잠을 잤는지 호흡은 안정적이었는지 분석해 수면 점수를 매겨줍니다.

지하철로 출근하는 길엔 AI가 알려준 대로 가장 덜 붐비는 6번 칸을 이용했습니다.

점심 메뉴는 AI 추천대로 평소 즐겨 먹는 샐러드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간식을 사러 들린 편의점에서는 음료수와 주전부리를 들고 출입문을 빠져나왔더니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AI 비서는 업무도 척척 돕습니다.

한 기자간담회, 쉼 없이 키보드를 두드리는 기자들 사이에서 음성녹음 앱만 켜놨더니 영어 발표도 정확히 받아써 주고 간단하게 요약까지 해줍니다.

화면에 동그라미만 그리면 곧바로 해석을 해줘 번역 고민도 덜었습니다.

틈날 때 짜보는 휴가 계획, 아이와 함께하는 널널한 도쿄 여행을 요청했더니 호텔부터 관광지까지 맞춤형 여행 코스를 짜줍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어느새 일상 깊숙이 들어온 AI와 하루를 함께해 봤는데요. 말 그대로 개인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해준 덕분에 든든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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