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종석 "송파갑 출마 요청 받았다…안규백 개인 의사로 인식"
입력 2024-02-21 08:09  | 수정 2024-02-21 08:12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가운데)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새마을회 제18~19대 회장 이임식 및 제20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오는 4월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를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게 서울 송파갑 출마 요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임 전 실장 측은 오늘(21일) 공지를 내고 "전략공관위원장으로부터 송파갑 출마 의사 타진이 있었다"며 "언론에 보도되어 부득이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서울 송파갑 출마 요청은 안 위원장의 개인적인 의사 타진인 것으로 인식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전략공관위원회를 거친 공식적인 요청이 아니었다고 본 겁니다.

이에 임 전 실장은 "중-성동갑 지역의 상황과 기존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잘 의논하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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