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생내컷] '인싸'부터 세련미 '철철'에 개구쟁이 웃음...누구? [4.10 총선]
입력 2024-02-20 10:48  | 수정 2024-02-21 14:12
왼쪽부터 최호 예비후보, 한무경 의원, 홍기원 의원. / 사진= 각 예비후보 제공
경기 평택갑 MZ 유권자 6,7442명…21일 기준 총선 출사표 9명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 진보, 소수정당 지역의 후보들 모두 지역구 표심 잡기에 분주합니다. 특히 이번 총선 유권자 가운데 28.78%인 2030 MZ세대는 상당수가 무당파 부동층이기 때문에 공략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또 유권자들로서는 지역별 구체적 이슈와 창의적 정책 뿐 아니라 후보의 됨됨이와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른바 각양각색 매력 넘치는 리즈(leeds) 시절 후보들의 모습을 MBN 인턴기자들이 모아봤습니다.


'인싸' 기질을 살려 고등학교 졸업 직후 동문회에 가입해 이후 회장까지 맡았다던 최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 사진=최호 예비후보 제공

강렬한 빡빡머리에 뭔가 원대한 꿈을 꾸는 듯한 포즈로 '인싸' 분위기를 내는 이 사람.

국민의힘 최호 예비후보입니다.

일찍이 부모님의 칼국수집 운영을 봐왔고, 직접 석재사업까지 하며 소상공인의 희노애락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평택갑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화여대에서 문헌정보학 박사를 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 사진= 한무경 의원 제공.

굵은 웨이브에 버건디 자켓으로 한껏 세련됨을 뽐낸 이 사람.

국민의힘 또다른 예비후보, 한무경 의원(비례대표)입니다.

직원 15명의 자동차 부품 회사를 100배 키워낸 실물 경제 전문가 이력을 살려 평택시 도약을 위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연수하던 시절 가족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다니며 찍은 사진. /사진=홍기원 의원 제공

반에서 한 번은 마주쳤을 것 같은, 개구진 웃음이 어울리는 사람.

외교관 출신이지만 조용하고 평범한 이웃 같은 인상이 오히려 트레이드마크인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입니다.

홍 의원은 평택 100만 시대를 열고 싶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세 사람이 도전한 지역구는 평택갑으로 평택신도시 개발과 함께 삼성 반도체 공장 건설 등으로 젊은 층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특히 내년 평택지제역에 GTX-A와 C 노선이 신설되며 수도권 남부 교통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1일 기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이병배 전 평택시의원, 최호 전 평택갑 당협위원장, 한무경 의원 (이상 국민의힘) 홍기원 의원, 조용덕 전 부대변인, 이해금 전 평택시의원, 임승근 전 평택갑 지역위원장, 김동아 전 변호사 (이상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신미정 평택시공동지역위원장 등 9명으로 MBN은 취재 요청에 응한 3명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