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1억 원 예산 투입
충청남도가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지난 1955년부터 1963까지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층 진입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지난해보다 532억 원 늘린 21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올해 노인 일자리 수는 예산 증액에 따라 지난해보다 6783개 늘어난 4만 9280개입니다.
일자리 유형은 봉사활동 성격의 공익활동형 3만 6688개,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8393개, 소규모 매장 운영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3172개, 취업알선형 1027개로 4가지입니다,
올해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층으로 대거 유입됨에 따라 공익활동형보다 전문성이 필요하고 고소득이 보장되는 사회서비스형을 전년 대비 3775개 대폭 확대했습니다.
또 민간형 일자리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형 사업도 전년 대비 924개 늘렸습니다.
올해는 대기업·공기업과 협력해 신규 일자리 개발, 시장형 사업단 노후시설 개선, 노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노인 생산품 온라인 판매 지원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