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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김지웅 “욕설 의혹? 난 괜찮아”..팬 재주장에도 정면 반박(종합)[M+이슈]
입력 2024-02-18 17:56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이 욕설 의혹에 다시 한 번 정면 반박에 나섰다. 사진=MK스포츠 제공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이 욕설 의혹에 다시 한 번 정면 반박에 나섰다.

김지웅은 18일 팬사인회 욕설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이하 ‘버블)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의 걱정 가득한 메시지에 난 괜찮다”고 말한 김지웅은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팬들을 다독였다. 그러면서 난 여태 떳떳하게 살아왔다. 내가 안 했으니까 걱정 말라”고 재차 욕설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영통팬싸를 진행한 가운데, 멤버 김지웅이 영통팬싸 중 욕설을 했다며 다양한 추측이 일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웨이크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욕설 논란을 제기한 팬 A씨는 처음에는 욕설을 잘못 들은 줄 알고 몇 번이고 다시 봤다. 그 후에는 내가 혹시라도 표정이 안 좋았나, 말을 잘못했나 싶어 영상을 몇 번이고 돌려보았는데 제 잘못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저도 멤버가 저한테 왜 그랬는지 모르겠고 너무 슬프다”고 추가 입장을 내놓았다.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이 욕설 의혹에 다시 한 번 정면 반박에 나섰다. 사진=MK스포츠 제공
웨이크원은 음성 감정을 의뢰했고, 17일에 그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서는 영상 속 음성의 성문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사합니다와 ‘욕설로 발음이 판독됐고, 주파수 응답 파형을 분석한 결과 판별된 피치 및 높이가 서로 달라 두 음성은 서로 다른 화자의 상이한 목소리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동영상은 외부 위치에서 영상 통화 기기가 아닌 또 다른 영상 녹화 기기를 사용하여 촬영된 영상이라는 감정을 종합하여, 욕설 목소리는 외부에서 발성한 목소리가 녹음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아티스트 음성이 아니라는 판단 근거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김지웅도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며 이번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어쩌면 저 혼자 감당했을 게 아니라 제로즈도 한편으로 속상해하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을 거라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너무 오래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인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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