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추경호·주진우 등 12명 단수공천

'낙동강 벨트' 서병수·김태호·조해진 전략공천
김기현은 명단서 빠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윤재옥 원내대표(대구 달서구을), 주진우 전 대통령법률비서관(부산 해운대구갑),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대구 달성군) 등 12명을 단수공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달서구을)와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달성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산에서는 김도읍 의원(북구강서구을),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해운대갑), 김미애 의원(해운대을),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사하구갑), 정동만 의원(기장군) 등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는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서울 중랑을)이, 울산에선 권명호 의원(동구)이 각각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다만, 울산에서 김기현 전 대표(울산 남을)와 '친윤'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 등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강원에서는 박정하 의원(원주시갑),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원주시을), 유상범 의원(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이 단수공천됐습니다.

‘낙동강 벨트 험지 출마를 요청받은 서병수·김태호·조해진 의원도 각각 전략공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5선의 서병수 의원(부산 북강서갑)과 3선의 김태호(경남 양산을)·조해진(경남 김해을) 의원 등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