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유라 "안민석 낙선이 목표" / 전청조 징역형, 남현희 "사필귀정" [프레스룸LIVE-LIVE PICK]
입력 2024-02-16 12:40  | 수정 2024-02-16 12:59
라이브픽입니다.

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않은 상황. 여기저기서 출마 선언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신의 당선보다 상대의 낙선을 위해 출마하고자 하는 이가 있습니다. 바로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인데요. 어제 정유라씨는 자신의 SNS에 "완주 목표는 없고, 안민석 의원을 쫓아다니며 무소속으로 경기도 오산시에 출마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뚜렷한 정책이 없기에 완주는 하지 않는다", "오로지 안민석의 낙선만을 노린다"고 전했는데요. 안민석 의원은 과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당시, 최서원 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집중제기 한 바 있는데, 정 씨는 "안민석에게 '내 돈 300조 어디에 뒀냐'고 물어보고, 윤지오를 데려오라고 하는 게 목표"라며 "기탁금 1천5백만 원이 모이면, 후보 등록을 하고 안민석을 쫓아다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과연 이 기탁금이 실제로 모일지, 이 악연은 어떻게 막을 내릴지 궁금해지네요.

어제 라이브픽에서도 전해드렸습니다만, 30억 원대 투자사기를 벌인 전청조 씨에게 12년이라는 중형이 선고 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공범 의혹을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에 대한 수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현희 씨는 전 씨의 1심 선고 후 자신의 SNS에 '정의가 반드시 이긴다'는 뜻의 고사성어 '사불범정'과 단어 '진실'의 사전적 의미를 올리기도 했는데요. 그간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공범 의혹에 대해 여전히 부인하는 뜻을 내비친 듯합니다. 경찰이 "남 씨의 핸드폰 등에 대한 포렌식을 마쳤다"고 밝힌 만큼, 조만간 남현희 씨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될 듯한데요. 남현희 씨가 올린 고사성어처럼 세상은 '사필귀정'을 향해 간다고 하죠.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게 되어있다는 이 말처럼, 누구도 억울함이 없는 바른 판결이 내려지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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