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권익위 평가에서 우수등급
경기 고양시가 반부패‧청렴 정책을 확대하고 자체감사를 내실화하는 등 방안을 바탕으로 청령 1등급을 달성하겠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받았습니다.
고양시의 청렴도 평가 점수는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5.6점 높은 82.2점으로, 우수등급에 해당합니다.
고양시는 올해 청렴 정책을 강화해 1등급 달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먼저 공직사회 내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청렴토크콘서트를 진행합니다.
또 산하기관과 청렴협의체 운영을 강화해 기관별 청렴시책을 공유합니다.
자체감사도 내실화해 감사 계획을 고양시 누리집에 미리 공개하고 관련 제보를 적극 수렴할 방침입니다.
또 공직비리 신고 활성화를 위한 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도 운영합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춰 더 높은 수준의 청렴도를 달성하기 위해 부패취약 분야 개선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추진하고 효과적인 사전감사체계를 운영해 올해는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