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총장 "사실이라면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
입력 2010-04-21 10:22  | 수정 2010-04-21 10:22
김준규 검찰총장은 어제(20일) MBC PD수첩이 제기한 '스폰서 검찰'과 관련해 "보도된 주장이 사실이라면 검찰로서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21일) 오전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 "진상 규명이 우선되어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가 따라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대검찰청은 전체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을 민간인으로 하는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하에 채동욱 대전고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꾸려 사실 관계를 규명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조은석 대검찰청 대변인은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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