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의사들 단체 행동, 명분 없다"
입력 2024-02-12 15:12  | 수정 2024-02-12 15:39
오늘(1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 증원 반대 포스터가 부착돼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반발해 의사 단체가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대 정원에 관해서는 오래전부터 논의가 있었다. 그럼에도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의사들의 단체 행동에 대해 명분이 없는 것이 아니냐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 실행의 타이밍을 여러 가지 이유로 번번이 놓쳤다"며 "지금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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