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40%대에 육박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오늘(12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8일 전국 18세 이상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9.2%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됐던 직전 조사보다 1.9%p(포인트)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는 1.7%p 하락해 57.7%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는 권역 별로 대전·세종·충청(5.3%p↑), 인천·경기(4.5%p↑)에서 올랐습니다.
반면, 서울(1.0%p↓)에선 내렸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70대 이상(6.9%p↑), 20대(5.9%p↑) 60대(3.2%p↑)에서 상승했으며 50대(2.4%p↓)에서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는 "국가 돌봄을 강조한 늘봄학교 전국 확대 추진, 지역 의료 접근성 확대 등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 소상공인 경영 부담 경감 및 미성년자 술·담배 판매 행정처분 완화 등이 긍정 평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p이며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총 2,011명이 응답해 3.6%를 보였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