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배 받기 무서워" / "설은 엄마 혼자 쇠세요"? [프레스룸LIVE-LIVE PICK]
입력 2024-02-08 12:18  | 수정 2024-02-08 13:33
LIVE PICK입니다.

먼저 첫 번째 픽입니다. 내일이면 설 연휴죠.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명절이라 설렘도 있지만, 한편으론 '조카들 세뱃돈을 얼말 줘야 하나'하고 고민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 라이브픽을 보고 해답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 설날에 세배를 받는 사람이 준비하는 세뱃돈이 52만 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연령에 따라 세뱃돈의 액수도 다른데요.
응답자 대부분은 미취학아동은 1만 원, 초등학생 3만~5만 원, 중고등학생 5만~10만 원, 성인은 10만 원 정도가 적정하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시대가 변하며 우리 명절 문화도 달라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도 있었습니다.
가족과 친척 집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58%에 그쳤다는 점에인데요.

과거에는 대부분의 이들이 친척 집에서 명절을 보냈다면, 이젠 그 비율이 절반을 겨우 넘기는 상태이고, 대신 연휴를 이용해 개인 시간을 가지는 이들이 많아진 듯하죠.
각자 연휴를 즐기는 방식의 차이겠지만, 오랜만에 가족들을 볼 생각에 기대감에 찼던 어르신들은 조금 아쉬우실 수 있겠네요.

그래서 두 번째 라이브픽은 설 연휴에 친척 집 대신 공항을 찾는 이들에 대한 얘길 해보려 합니다. 설 연휴에만 무려 100만 명에 육박하는 이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명절 연휴 실적 중 최고 수치인데요. 확실히 이젠 많은 이들이 명절 연휴를 이용해 고향 대신 해외를 찾는 모양새죠.
특히나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엔 공항에 20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몰린다는 전망이라, 항공사들은 출발 4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 탑승 수속을 마쳐줄 것을 권유 중입니다.
또, 공사는 연휴 기간 승객들의 안전한 공항 이용을 위해 출입국장을 조기에 오픈하고, 보안 검색 인력 120명을 추가로 배치하는데요.
폭발적인 인파가 모이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듯 싶고요, 여행지에서 짧게라도 가족에게 안부 전화라도 드리면 더욱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LIVE PICK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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