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매경 여론조사] '차기대선 양자대결' 한동훈 42%·이재명 36%
입력 2024-02-07 19:00  | 수정 2024-02-07 19:09
【 앵커멘트 】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도 조사해봤는데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가상 양자대결, 그 결과는 42%대 36%이었습니다.
오차 범위 내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앞선건데요.
이어서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에서 맞붙는다면 누가 더 적합한지 조사한 양자 여론조사입니다.

결과는 42%대 36%로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한 위원장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이 대표는 40대와 50대 지지율에서 앞섰습니다.


지역별로도 지지세가 엇갈렸습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았고,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습니다.

최근 한동훈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갈등으로 누가 정치적 이득을 얻었냐는 질문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24%, 윤석열 대통령이 4% 각각 이득을 얻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보수 지지층 대상으로는 한 위원장이 31%로 윤 대통령 4%보다 27%포인트나 높았습니다.

다만 두 사람 모두에게 손해였다는 답변이 이득이라는 답변보다 2배 넘게 높았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편집: 박찬규
그래픽: 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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