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랙레이블' 연습생들과 찍은 사진 공개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조카가 유명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더블랙레이블의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오늘(5일) 가요계와 재계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이자 신세계백화점을 경영하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맏딸 문 모 씨가 더블랙레이블의 다른 연습생들(추정)과 찍은 사진들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습니다.
사진에는 연습실로 보이는 곳에서 문 씨와 다른 여성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동안 유명 가수의 자녀가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벌가 자녀가 K팝 기획사에 몸담은 사례는 극히 드문 일이라 문 씨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립니다.
더블랙레이블은 문 씨와의 연습생 계약이나 실제 데뷔 여부 등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문 씨는 과거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열애설에도 휩싸인 바 있습니다. 당시 YG와 신세계 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다.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한다"면서 열애설을 일축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