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오후 5시 50분쯤 울산 방어진 남방파제에서 낚시하던 60대 A씨가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함께 있던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소방과 합동으로 A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A씨는 한 저체온증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고 철수하다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해경은 "테트라포드 위를 걸어다니는 건 위험한 만큼 출입을 자제하고, 낚시할 땐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