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2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9만 5,000여 명에 달할 것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설 연휴 5일간 15만 8,658명이 제주를 방문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23%나 증가한 겁니다.
날짜 별로 보면 ▲8일 3만 9,000명 ▲9일 4만 3,000명 ▲10일 3만 9,000명 ▲11일 3만 7,000명 ▲12일 3만 7,000명으로 추정됐습니다.
이에 따르면 설날 당일 직전인 9일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기간 항공사들은 제주 도착 항공편을 기준으로 국내선 20만 3,752석, 국제선은 1만 8,922석을 운영합니다.
목포와 우수영, 완도, 여수 등을 잇는 선박편은 4만 322석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