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패널 구조 2층 공장…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소재의 한 필름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오늘(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당국은 지휘차 등 46대와 소방대원 130명을 투입해 진화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 11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이날 7시 26분 대응단계를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상향했습니다.
인근 폐기물 업체 직원 6명을 대피시켰으며, 인근 하천으로의 오염수 유출 방지도 지시했습니다.
화성시는 이날 인근 주민에게 안전문자를 보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하라"고 안내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2층짜리 샌드위치패널 구조로 연면적 273㎡ 규모입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