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준석 "한동훈 '싫으면 시집 가'라는 말은 대화라기보다는 짜증" [뉴스와이드]
입력 2024-02-02 19:41  | 수정 2024-02-02 20:17
이준석 "한동훈 '싫으면 시집 가'라는 말은 대화라기보다는 짜증"
"조국과 연대 가능성 0…논의 계획 자체 없어"
"200석 연대는 조국 전 장관의 산술적인 기획"
"이낙연 측근들, 윤핵관처럼 익명 인터뷰로 개혁신당 공격"
"통합·연대 대상이라 생각하면 실명으로 당당하게 해야"
"이낙연 측, 냉탕과 온탕 왔다 갔다 하는 움직임 자제해야"
"음모론자, 이준석 원색적 비난해온 사람과 함께 못 해"
"제게 원색적 비난하던 배복주와 바로 함께하긴 힘들다"
"3% 갤럽 지지율, 개혁신당으로 당명 바뀌며 인지도 문제 발생"
"유승민 잔류는 안정적인 도전하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여"
"저희 연령대 대부분 '싫으면 시집 가'라는 말 몰라"
"한동훈, 반정치 정서·정치 혐오에 기반하면 안 돼"
"이재명, 정권교체 적임자 아니라는 것 자인"
"이재명 리더십은 尹 심판 여론 받쳐주기에 부족"
"선거제, 양당 추태만 부각될 뿐 우리에겐 큰 차이 없어"


■ 프로그램: MBN 뉴스와이드
■ 방송일 : 2024년 2월 2일 (금요일) 오후 5시 20분
■ 진 행 : 이상훈 앵커
■ 출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 시 프로그램명 MBN 뉴스와이드 를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훈 : 여기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직접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많은데요. 이준석 대표 나와 계시죠?

이준석 : 예. 안녕하세요.

이상훈 : 오랜만에 연락을 드리는 것 같네요. 바로 시청자 여러분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어제 조국 전 장관,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연대 필요성을 그런 취지의 이야기를 꺼내놓았는데 이거 말도 안 된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거 어떤 생각이십니까, 지금?

이준석 : 조국 전 장관이 이야기한 의미가 결국에는 저희 개혁신당도 결국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다소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그런 입장들이 모여서 200석을 넘기면 조국 장관이나 민주당 쪽에서 생각하는 정치적 목표. 예를 들면 탄핵이라든지 아니면 거부권 무력화라든지 이런 걸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그냥 산술적인 계산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희가 뭐 조국 전 장관 측이나 민주당 측과 어떤 걸 논의하거나 아니면 논의할 계획 자체가 없습니다.

이상훈 : 그러면 연대 가능성도 거의 제로다, 0이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이준석 : 연대 가능성은 0이고 나중에 선거 결과에 따라서 의석 배분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그 뒤에 어떤 사안들에 따라서는 저희도 표결이나 그런 데 참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 과정에서 민주당과 동일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사안도 있을 수 것이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사안도 있을 수 있을 것이고 하지만 뭔가 지금 선거를 앞두고 어떤 특정한 목적,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민주당이나 조국 전 장관의 정치적 움직임들, 저희가 동조하거나 연대할 가능성 없어 보입니다.

이상훈 : 살짝 언급하시긴 했는데 조국 전 장관은 왜 그러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을 거론했을까요? 그 이유를 명확하게 좀 읽으셨습니까?

이준석 :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조국 전 장관의 생각으로는 산술적으로 그런 의석수를 합치면 200석이 넘기 때문에 그에 부수적인 어떤 탄핵이라든지 정치적 목적을 설명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저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선거를 앞두고 그런 목적 자체가 선거의 중심에 서는 것은 굉장히 위험할뿐더러 저희 개혁신당은 개혁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의 의도와는 전혀 관계없는 조국 전 장관의 산술적인 기획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상훈 : 그러니까 가능성은 제로다. 이 답으로 설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얼마 전에 이낙연 전 대표를 윤핵관에 비유하셨어요. 이낙연 신당과는 이렇게 되면 연대는 정말 어려워지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아니면 다른 어떤 열려 있는 게 더 있는 겁니까?

이준석 : 어차피 그 윤핵관 언급이라는 건 결국 윤핵관 이라는 게 뭡니까? 윤석열 대통령 측근에 있는 사람들이 결국에는 익명 인터뷰를 통해서 굉장히 남을 익명 인터뷰로 공격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이야기한 거기 때문에 이낙연 대표가 윤핵관이다, 이런 이야기는 전혀 아닙니다. 그래서 이낙연 대표 측근들이 최근에 한 일주일 정도 익명 인터뷰를 통해서 개혁신당에 대한 공격이라든지, 개혁신당의 정책에 대한 여러 가지 공격을 하고 있는 상황을 저희가 겪었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통합이나 연대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라고 하면 실명을 걸고 당당하게 하자. 그리고 정책에 대한 이야기 같은 경우에도 아니, 정책적 이견이 있어서 통합을 못할 거면 통합을 못하는 거고. 한쪽에서는 정치적으로 통합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면서 한쪽에서는 저희 정책에 대해서 비난조의 이야기들을 한다. 이런 것들은 냉탕, 온탕 왔다 갔다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그런 움직임을 자제하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이상훈 : 그렇다면 그런 움직임이 자제되고 잦아들고 그렇지 않게 된다면 다시 대화를 통한 연대 가능성 이건 열려 있는 겁니까, 그러면?

이준석 : 저는 뭐 저를 비난한다고 해서 어떤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예를 들어 메시지가 한쪽에서는 까고 한쪽에서는 띄워 주고 이런 것들이 국민에게 상당한 혼란을 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경계를 하라고 말한 것이었고요. 왜냐하면 국민들이 봤을 때 한쪽에서는 까고 한쪽에서는 그런 식으로 또 띄워주면 너무 진정성 없는 논의가 아니냐. 이렇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메시지를 조절하라는 이야기를 전달한 거였습니다.


이상훈 : 얼마 전에 다른 제3지대 정당을 향해서 수용 불가 인사 때문이다 이렇게 언급을 하셨는데 이거 누구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걸까요?

이준석 : 제가 언론에서 몇 번 언급했는데 사실 저희가 원래 같이할 수 있는 인사의 스펙트럼을 넓힐 때 예를 들어 정의당의 과거 노회찬 의원이 가졌던 스펙트럼까지도 저희는 받아들일 수 있다. 노회찬 의원이 인권이나 아니면 이런 여러 가지 사회 어젠다에 대해서 가졌던 관점들은 저희가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저희가 음모론자는 철저히 배척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면 결국에는 개혁미래당이라고 하는 곳에 함께 하고자 하는 인사 중에 보면 천안함 폭침이라고 하는 것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고. 그리고 또 저와 정책적으로 의견이 다른 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데 아예 원색적으로 이준석을 비난하는 것을 계속 정치적으로 해 오셨던 분들이 갑자기 안면몰수하고 이준석이 사실상 대표로 있는 개혁신당과 함께 하겠다고 할 때는 뭔가 입장 전환이 됐으면 그에 대한 표현이 있어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가장 이례적이었던 게 과거 이제 저는 어떤 전장연이나 이런 단체가 활동했을 때 저는 그 단체가 주장하는 바와 관계없이 주장하는 것은 무엇이든 주장할 수 있지만 서울 지하철을 막아 세우는 방법으로 자신들 뜻을 관철하려고 하는 것은 안 된다,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게 사회적으로 굉장히 큰 논쟁이 됐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저에 대해가지고 굉장히 반대 의견과 또 원색적인 비난을 하셨던 박경석 전장연 대표의 와이프 되시는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라든지 이런 분들이 함께하고 계신데 사실 부부간에도 의견이 다를 수도 있지만 배복주 부대표도 저에 대해서 굉장히 원색적인 이런 이야기를 하신 분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분들이 선거가 다가왔다고 해가지고 이준석이 주도하는 개혁신당을 함께 할 수 있다? 이건 국민들이 봤을 때는 다소 중간에 풀어야 할 지점이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그런데 그런 거 없이 간다고 하면 나중에 당들이 합당할 때 시너지가 나야 하는데 시너지가 안 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이미 한 달도 넘게 전부터 개혁신당 인사 측에 이런 부분은 인사를 배제하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든지 해명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한 아무 반응 없이 가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러면 여기 있어서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해결할 의지가 없구나. 이렇게 받아들이고 저는 그 의사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상훈 : 알겠습니다. 약간 여러 가지 어떤 문제점 이런 걸 말씀하셨는데 사실 좀 다른 주제로 가면요. 오늘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신당이 포함된 지지율 조사가 있었어요, 정당 지지율 조사. 그런데 개혁신당 지지율이 3% 정도에 머문 수치가 나왔거든요. 이거 좀 어떻게 보셨을까요?

이준석 : 그게 이준석 신당으로 되던 조사들이 개혁신당으로 바뀌면서 지금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들인데요. 조사기관이 갤럽이었습니다 오늘. 그런데 이틀 전에 세계일보에서 의뢰해서 갤럽에서 한 동일한 방식의 조사에서는 8%가 나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거야말로 조사 방식이 이준석 신당에서 개혁신당으로 바뀌면서 그 안에서 인지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고요. 오늘 발표된 갤럽 조사에서 보면 정치 고관여층에서는 6% 정도의 결과가 나왔고, 정치 저관여층으로 가면 1% 정도의 결과가 나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말 그대로 당명 인지도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고요. 같은 조사에서 이낙연 대표의 개혁미래당은 이낙연 신당이라는 이름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실제 구체적인 디테일이 있는 것이고요. 개혁신당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 부분은 보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훈 :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당명에 이름이 들어가 있는 상황. 아직은 낯설다는 말씀이신 것 같고요.

이준석 : 실제 그게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오늘 분석한 결과입니다.

이상훈 : 알겠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사실은 이준석 대표와 같이 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았는데 예상과 달리 국민의힘에 잔류가 됐어요. 요즘 아쉽게 생각하는 게 좀 큽니까? 마음이 좀 어떠신가요, 이 부분은?

이준석 : 유승민 의원이 제가 워낙 유승민 의원을 잘 아는 편이기 때문에 상당히 깊은 고민이 있었다는 것은 다들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승민 의원 같은 경우에는 58년생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마지막 도전의 시기라고보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더 안정적인 도전을 하시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이고. 그 도전에서 유승민 의원도 성취하고 싶은 바를 성취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훈 : 알겠습니다. 이건 약간 다른 결인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약간 이게 직접적 대면은 아니지만 설전처럼 비춰진 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회의원 세비를 많이 줄이자. 중위소득으로 줄이자는 이야기를 꺼내놓고 이준석 대표는 그렇다면 법무부 장관, 대통령이 솔선수범하면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냈어요. 그런데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싫으면 시집 가 수준이라고 또 그걸 반박했는데 이걸 좀 어떻게 입장을 더 내실까요, 그러면?

이준석 : 저는 우선 저희 연령대 대부분의 사람들은 싫으면 시집 가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적인 언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보다 젊은 사람들도 그런 용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죠. 그리고 두 번째로는 한동훈 위원장이 결국 국회의원은 그게 균등화해가지고 중위소득을 보면 3,400만 원 정도 연간 소득이거든요. 그럼 그 정도의 세비를 받아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만약 그 주장을 그대로 본인이 지켜나가시려면요. 다른 정무직 공무원들에도 전부 다 적용을 해야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 대통령 같은 경우에도 정무직 공무원이고 장관도 보면 정무직인데 그런 분들도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의미라고 그러면 중위소득 정도를 받고 일할 수 있어야 되는 거라서. 제가 그렇다면 의회가 그렇게 하는 것 이전에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 같은 경우가 먼저 3,400만 원 받으면서 한번 일해 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해본 것인데 한동훈 위원장이 거기에 대해서 그거랑 그게 같냐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요. 저는 국회의원과 정무직 공무원이 달라야 할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국회의원이 3,400만 원 받으면 결국 국회의원실에 9명의 보좌진이 있는데요. 지금 4급 보좌관이 수당 포함해서 9천만 원 가까운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의원이 3,400만 원이면 보좌진과 밑에 인턴까지 그 밑으로 내려야 하는 상황인지 이런 거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 정리 없이 그냥 국민들의 반정치 정서, 정치 혐오에 기반해서 월급 깎으면 잘 된다 이런 식인데 사실 이게 술자리에서 그냥 분풀이하듯이 국민들이 정치인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거로는 가능하지만 이걸 실제 정책이라고 하면서 무슨 돈을 깎아야 된다 이런 거 이야기하는 그냥 반정치 정서거든요. 3,400만 원이 뭡니까? 공짜로 해버리죠,

이상훈 : 알겠습니다.

이준석 : 그러니까 저는 이런 거에 대해서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가 그런 거 지적했더니 ‘싫으면 시집 가라 이건 사실 정당 대표가 말한 정책에 대한 서로의 이야기면 ‘싫으면 시집 가라고 반응하면 이건 정책토론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동훈 위원장의 그런 입장이 아쉽고, 다시 한 번 본인의 입장을 정리해서 오해가 없게 전달했으면 그러면 제가 재반박하거나 그 부분을 또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솔직히 싫으면 시집 가는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겠고 또 이게 논의를 더 진척시키기 위한 대화라기보다는 그냥 지적에 짜증스럽게 대답하는 거로밖에 안 보이거든요. 안타깝습니다.

이상훈 : 오늘 이준석 대표의 이 발언에 대해서 아마 한동훈 위원장이 기회가 되면 질문을 받거나 대답을 할 수 있어요. 기다려보도록 하고요. 사실 민주당이 선거제 특히 비례대표를 어떻게 뽑을까. 이 선거제를 놓고 그동안 결정을 못 하고 있는데 오늘 이재명 대표에게 다 위임하겠다고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이재명 대표 결국은 어떤 선택을 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이준석 : 이재명 대표가 결국은 선거에 있어서 자신감을 많이 잃어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병립형을 통해서 본인이 공천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그런 의석수를 찾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저는 이재명 대표의 그런 움직임이라는 것이 결국 지금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굉장한 불만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결국 박진감 있게 또 이렇게 자신감 있게 정권 교체를 하는 그런 적임자는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민주당의 지지율이 이재명 대표의 최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것은 결국 의석이 제일 많은 제1야당이기 때문에 결국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심판에 가장 적합한 당이라고 생각하는 여론도 있을 텐데요.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은 그런 여론을 받쳐주기에는 부족한 것 같고, 저희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저희가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꾸준한 비판도 하고 있지만 이재명 대표보다는 훨씬 더 박력 있게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적을 하고, 또 대안을 내기 위해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상훈 : 이거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릴 텐데요. 이건 신당들하고 관련이 있는데 만약에 이재명 대표, 민주당이 과거 제도인 병립형으로 돌아갈 것을 선택하게 된다면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좀 상황이 불리해지는 거 아닙니까? 이거 어떻게 좀 봐야 합니까?

이준석 : 어차피 그런데 위성정당을 양당이 어떤 형태로든. 누구나 위성정당이라고 하고, 누구는 연합신당이라고 할 텐데 어떻게든 만들 계획이었기 때문에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연동형과 병립형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저희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그런 어떤 양당의 추태만 더 부각될 뿐이지 큰 차이가 없다는 입장을 갖고 지금까지 임해왔습니다.

이상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뭐 다양한 질문에 답을 해 주셨는데 여기까지 듣도록 하죠. 지금까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준석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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