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부, 소형모듈원전 사업 전략 마련 위한 간담회 개최
입력 2024-02-01 16:42  | 수정 2024-02-01 17:29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소형모듈원전(SMR)관련 업계 CEO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2.1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최남호 2차관 주재로 SK㈜, GS에너지 등 15명 참석
"SMR은 반도체 산업 전력 공급 대안으로도 검토 가능"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일)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 SMR 관련 원전 업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SK㈜, GS에너지,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대기업과 ㈜우진, ㈜삼홍기계, 클래드코리아 등 중소·중견기업 대표 15명이 참석했습니다.

SMR은 차세대 에너지 시장에서 주목받는 무탄소 원전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성이 뛰어나 세계 각국이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지난해부터 SMR 독자 노형을 개발하기 위해 4천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에 나서, 올해부터 SMR 사업화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최 차관은 SMR에 대해 "전력 계통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대안으로도 검토가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혁근 기자 root@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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