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일주일 동안 세 차례나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이번에는 지면으로부터 가깝게 날아가는 순항미사일 발사 장면을 공개했는데요.
탄두 앞부분에 기존에는 없었던 유도비행용 광학 장치까지 탑재한 것으로 보입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두운 바탕에 흰색 띠가 그려진 미사일이 지면에 가까이 붙은 채 낮은 고도로 비행하다 목표 지점을 타격합니다.
북한은 이 미사일이 어제(30일) 서해상에서 발사한 기존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사 훈련을 통해 반격 태세를 검열했다고 했는데 이미 전력화를 마치고 실전 배치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어제)
-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습니다. 북한의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탄두의 앞부분에는 기존 순항미사일과 달리 유도비행에 필요한 광학 장치가 탑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도 식별됐습니다.
순항미사일의 최대 강점인 저공비행은 물론 유도 기능 등 전반적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장영근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미사일센터장
- "지상에 있는 레이더 가지고는 실제로 캐치(탐지)를 못 하는 거죠. 순항미사일은 자폭 무인기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북한의 육·해상에서의 연속적 순항미사일 발사는 기존의 탄도미사일 도발 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충격효과를 주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송지수
#MBN #북한 #순항미사일 #화살-2형 #저공비행 #김주하앵커 #권용범기자
북한이 일주일 동안 세 차례나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이번에는 지면으로부터 가깝게 날아가는 순항미사일 발사 장면을 공개했는데요.
탄두 앞부분에 기존에는 없었던 유도비행용 광학 장치까지 탑재한 것으로 보입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두운 바탕에 흰색 띠가 그려진 미사일이 지면에 가까이 붙은 채 낮은 고도로 비행하다 목표 지점을 타격합니다.
북한은 이 미사일이 어제(30일) 서해상에서 발사한 기존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사 훈련을 통해 반격 태세를 검열했다고 했는데 이미 전력화를 마치고 실전 배치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어제)
-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습니다. 북한의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탄두의 앞부분에는 기존 순항미사일과 달리 유도비행에 필요한 광학 장치가 탑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도 식별됐습니다.
순항미사일의 최대 강점인 저공비행은 물론 유도 기능 등 전반적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장영근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미사일센터장
- "지상에 있는 레이더 가지고는 실제로 캐치(탐지)를 못 하는 거죠. 순항미사일은 자폭 무인기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북한의 육·해상에서의 연속적 순항미사일 발사는 기존의 탄도미사일 도발 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충격효과를 주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송지수
#MBN #북한 #순항미사일 #화살-2형 #저공비행 #김주하앵커 #권용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