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6조5670억 원...84.9% 감소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2조 1,8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메모리 감산이 효과를 봐 4분기 들어 적자폭은 크게 줄었습니다.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2조82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조3100억 원 보다는 35%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6000억 원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2분기와 2조4000억 원을 기록했던 3분기보다는 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7조7800억원으로 집계돼 70조4600억원을 기록했던 2022년 4분기보다 소폭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반도체 사업 부문 적자는 1분기 4조5800억원으로 최고치를 찍고 점차 줄어 4분기 2조원 초반대까지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고객사 재고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PC 및 모바일 제품의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하고 생성형 AI 서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수요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반도체 부문 영업적자는 15조원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