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1500개 행정서류 완전 디지털화 하겠다"
입력 2024-01-30 10:37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까지 420여 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3년간 총 1500여 개의 행정 서비스 구비 서류를 완전히 디지털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0일) 경기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열린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한 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부처간의 벽을 허물고 흩어져 있는 정보와 데이터를 모아서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우리 정부는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임기 내 총 1500여 개의 행정 서비스 구비 서류를 완전히 디지털화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도입된 지 이제 110년이 된 인감증명을 디지털 인감으로 대폭 전환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이 이리저리 뛰고 각종 증빙서류들을 준비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필요한 업무를 신청할 수 있게 하겠다"며 "매년 7억 건에 달하는 구비서류를 30%만 디지털화해도 조 단위의 예산이 절감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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