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전기 요금 시비로 다투다 흉기 휘두른 80대 임차인
입력 2024-01-30 09:44  | 수정 2024-01-30 09:56
서울 영등포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특수상해 혐의…"구속영장 신청 고려"


집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손가락까지 깨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0대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29일) 낮 12시 반쯤 집주인 B 씨와 전기 요금 납부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B 씨의 두 손가락을 깨물고 흉기를 휘둘러 얼굴에 상처를 남긴 혐의를 받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B 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손가락 일부가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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