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서 불에 탄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벽보…경찰 수사
입력 2024-01-30 09:51  | 수정 2024-01-30 09:53
경기 평택경찰서 외경 / 사진 = MBN
예비후보 사무실 건물 내에 붙어 있던 벽보 훼손

경기 평택에서 선거 벽보가 불에 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30일) 경찰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7시 30분쯤 평택시 안중읍 소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총선 예비후보 A 씨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 내에서 선거 벽보가 불에 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화재 경보가 울리자 바깥으로 나온 자원봉사자는 불을 끈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군가 건물 복도에 붙어 있던 선거 벽보 1장을 떼어내 불을 붙인 것으로 판단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검거 시 공직선거법 위반 및 현주건조물방화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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