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백기를 든 채, 피란길에 나선 한 가족이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장면을 한 영국 방송사가 포착해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구호품을 타러 온 가자지구 난민들에게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민간인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무차별적 공격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교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 팔레스타인 남성들이 백기를 들고 서 있습니다.
피란을 떠나지 못한 가족을 데리러 왔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피란 떠나는 난민
- "이스라엘에 의해 피란길에 나섰지만, 동생이 아직 안에 있어서 데리러 왔습니다."
하지만, 이내 총성이 들리고, 인터뷰한 남성이 가슴에 총을 맞아 결국 사망했습니다.
시신을 수습하는 난민에게도 총을 쏩니다.
모든 상황이 현장에 있던 영국 방송사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는데, 취재진은 총을 쏜 건 이스라엘군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보급품을 타러 온 난민들도 공격했습니다.
▶ 인터뷰 : 가자지구 난민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쪽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고 있는 난민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알 리피 / 부상 입은 난민
- "밀가루를 받으려고 트럭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탱크가 우리에게 포탄 4발을 쐈고, 젊은이 여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저는 발과 손에 맞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병원과 유엔 피란민 시설에도 무차별 포격을 해 민간인에 대한 공격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그 래 픽 : 김정연
백기를 든 채, 피란길에 나선 한 가족이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장면을 한 영국 방송사가 포착해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구호품을 타러 온 가자지구 난민들에게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민간인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무차별적 공격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교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 팔레스타인 남성들이 백기를 들고 서 있습니다.
피란을 떠나지 못한 가족을 데리러 왔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피란 떠나는 난민
- "이스라엘에 의해 피란길에 나섰지만, 동생이 아직 안에 있어서 데리러 왔습니다."
하지만, 이내 총성이 들리고, 인터뷰한 남성이 가슴에 총을 맞아 결국 사망했습니다.
시신을 수습하는 난민에게도 총을 쏩니다.
모든 상황이 현장에 있던 영국 방송사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는데, 취재진은 총을 쏜 건 이스라엘군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보급품을 타러 온 난민들도 공격했습니다.
▶ 인터뷰 : 가자지구 난민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쪽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고 있는 난민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알 리피 / 부상 입은 난민
- "밀가루를 받으려고 트럭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탱크가 우리에게 포탄 4발을 쐈고, 젊은이 여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저는 발과 손에 맞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병원과 유엔 피란민 시설에도 무차별 포격을 해 민간인에 대한 공격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그 래 픽 : 김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