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본회의를 앞두고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원총회에서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두고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당내에서는 비례대표 배분 방식과 관련해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방지하는 연동형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약속한 만큼 이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현행 제도에서 여당도 위성정당을 만들면 총선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병립형으로 회귀해야 한다는 주장이 갈렸습니다.
한편 이번 의원총회에서는 어제(24일) 발표된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을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실 경호원들에 의해 강제 퇴장조치한 건에 대해 대응 방안도 논의됩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