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시가의 전설로 불리는 알레한드로 로바이나가 현지시각으로 17일 9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이름을 딴 담배 ‘로바이나를 생산하는 쿠바의 담배 회사 하바노스 SA의 대변인은 지난해 암을 선고받은 로바이나가 쿠바 서부 자신의 농장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고의 수준의 담배 잎을 재배하는 것으로 유명한 로바이나는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 시절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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