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강추위에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는 화재로 거주민 15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고, 대전의 빌라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시원 내부 벽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각종 생필품도 불에 타 바닥에 널브러져 있고, 소방대원들이 분주하게 화재 감식을 진행합니다.
어제(23일) 밤 9시 3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 스탠딩 : 김태형 / 기자
-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시원 거주민 15명이 이렇게 세간살이를 그대로 내버려 두고 급히 몸을 피해야 했습니다."
한파에 꼼짝없이 거처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거주민들은 구청이 제공한 임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 인터뷰 : 서울 서초구청 관계자
- "연기가 애초에 많이 나서 오늘은 거기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으로, 인근 모텔이나 여관 쪽으로 보통 숙소 배정을 한다고 하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빌라 3층으로 소방대원들이 올라갑니다.
주민들은 빌라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상황을 지켜봅니다.
오늘(24일) 새벽 1시 10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3층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집 안방에 불이 났다고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화재 원인) 아직 조사 중이에요."
불은 20분 만에 잡혔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기 화성의 한 화물 운반대 야적장에서도 불이 나 5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밤사이 전국 곳곳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강추위에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는 화재로 거주민 15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고, 대전의 빌라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시원 내부 벽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각종 생필품도 불에 타 바닥에 널브러져 있고, 소방대원들이 분주하게 화재 감식을 진행합니다.
어제(23일) 밤 9시 3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 스탠딩 : 김태형 / 기자
-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시원 거주민 15명이 이렇게 세간살이를 그대로 내버려 두고 급히 몸을 피해야 했습니다."
한파에 꼼짝없이 거처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거주민들은 구청이 제공한 임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 인터뷰 : 서울 서초구청 관계자
- "연기가 애초에 많이 나서 오늘은 거기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으로, 인근 모텔이나 여관 쪽으로 보통 숙소 배정을 한다고 하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빌라 3층으로 소방대원들이 올라갑니다.
주민들은 빌라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상황을 지켜봅니다.
오늘(24일) 새벽 1시 10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3층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집 안방에 불이 났다고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화재 원인) 아직 조사 중이에요."
불은 20분 만에 잡혔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기 화성의 한 화물 운반대 야적장에서도 불이 나 5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밤사이 전국 곳곳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