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폴란드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 장례식 거행
입력 2010-04-18 20:56  | 수정 2010-04-18 23:35
비행기 추락사고로 서거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에 대한 장례식이 오늘 폴란드 남부 고도 크라코프에서 거행됐습니다.
당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은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유럽항공 대란으로 폴란드 전 공항이 폐쇄되면서 자리를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정운찬 총리대신 이준재 주폴란드 대사가 조문사절단장으로 유족과 폴란드 정부를 위로했습니다.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폴란드 고위 인사 96명은 지난 10일 카틴 숲 학살사건 70주년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정부 전용기를 타고 가던 중에 추락해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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