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서울 영하 14도 '냉동고 한파'
입력 2024-01-21 11:29  | 수정 2024-01-21 11:34
한파가 찾아온 지난 15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 물레방아가 꽁꽁 얼어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오후 9시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발효

비교적 포근했던 주말이 가고 월요일인 내일(22일)부터 '최강 한파'가 찾아옵니다.

기상청은 오늘(21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평택, 이천, 안성, 여주 제외한 경기도와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에도 오후 9시 이후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늦은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영하3도로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7도~5도로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인 모레는 추위가 절정에 달합니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추위는 목요일(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남하하는 오늘 밤부터 기온이 떨어진다"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운행 시 반드시 감속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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