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톤 트럭이 갓길 화물차 '쾅'…부산서 빗길 5중 추돌사고도
입력 2024-01-20 19:30  | 수정 2024-01-20 19:50
【 앵커멘트 】
고속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이 갓길에 정차한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부산에선 빗길 5중 추돌사고로 4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흰색 트럭 앞부분이 화물차 뒤쪽에 끼어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영동고속도로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1톤 트럭이 갓길에 정차한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생명에 지장이 있거나 그럴 정도로 심하게다치진 않았습니다. 차량 부서진 거에 비해서는 양호하더라고요."

경찰은 "차량이 미끄러졌다"는 트럭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종일 비가 내린 부산에선 오늘 오후 1시 7분쯤 5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4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대가 연기가 자욱한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구로구 지식산업센터 건물 8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 소방 무전
- "8층 건물 어떤 용도인지 확인하도록."

소방이 출동했을 땐 스프링클러로 인해 불이 많이 꺼진 상태였는데, 인명 피해도 없었습니다.

오늘 오전 충북 청주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도 불이 나 1명이 화상을 입고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경기 부천에선 새벽에 아파트 상가 1층에서 불이나 1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화면제공 : 부산소방본부, 서울 구로소방서, 충북 청주서부소방서, 경기 부천소방서,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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