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도 '비상 1단계' 발령…강릉 왕산 20.5㎝ 폭설
입력 2024-01-20 15:29  | 수정 2024-01-20 15:30
20일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 산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서 제설차가 분주히 눈을 치우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청소년올림픽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오늘(20일) 오후 1시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기상청은 21일까지 산지는 10∼30㎝(많은 곳은 40㎝), 북부 동해안은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제설 장비 693대, 인력 5,620명, 제설제 4천100여t을 투입해 제설 작업에 나섰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역시, 강릉-대관령 구간에 장비를 투입해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19일)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삼척 도계 22.5㎝, 강릉 왕산면 20.5㎝, 조침령 16, 대관령 9.9㎝ 등입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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