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한국 군사력 5위 발표에 "핵전력 강화 촉구"
입력 2024-01-19 17:36  | 수정 2024-01-19 17:39
홍준표 SNS / 사진=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이번 발표 핵무기 포함되지 않는 군사력"
"핵 잠재력부터 가져야 북의 핵공갈 해방할 수 있어"

한국 군사력 세계 5위 발표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핵전력 강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9일) 페이스북에 "한국은 5위, 북한은 36위라고 하는데 우리가 북의 위협에 가슴 졸여야 하는 것은 핵미사일 때문"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앞서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내놓은 '2024 글로벌파이어파워' 보고서는 조사 대상국 145개국 중 한국의 군사력 평가지수가 5위로 평가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번 발표가 핵무기가 포함되지 않는 군사력 순위로 보여진다"며 "핵무기는 비대칭 전력이기 때문에 모든 재래식 무기를 압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즉시 전력화할 수 있도록 핵 잠재력부터 가져야 북의 핵공갈로부터 해방이 된다"며 "트럼프 리스크가 다가오는데 마냥 손 놓고 있다가는 정말 북의 핵 노예가 되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한미원자력협정부터 고쳐서 일본처럼 핵물질 재처리 권한부터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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