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진구서 흉기 든 남성 중얼거려"
입력 2024-01-19 15:26  | 수정 2024-01-19 16:48
흉기 들고 앉아 있던 남성 / 사진=연합뉴스
"마트에서 산 흉기 포장 뜯은 상태로 길거리 앉아"
경찰, A씨 신병 확인…본인 손 조금 베어 치료 후 조사


부산의 한 길거리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있다"라는 신고를 접수받아 해당 남성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오늘(19일) 오후 1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거리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한 상가 앞에 앉아있던 중 시민들의 신고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트에서 산 흉기의 포장을 뜯은 상태로 길거리에서 앉아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지나가던 시민들이 A씨가 중얼거리는 모습 등에서 위협감을 느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시민들은 없었고, A씨는 흉기에 자기 손을 조금 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인했다며, A씨가 치료받도록 한 뒤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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