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곡부터 소사 잇는 서해선, 경기 파주시 연장…운정역까지 5.3km 구간
입력 2024-01-16 13:42  | 수정 2024-01-16 13:58
서해선, 경기 파주시 운정역까지 연장 확정 /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에서 김포공항까지 30분 소요
탄현‧야당‧운정역 3개 역사 통과

경기 파주시가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서해선은 경기 고양시부터 부천시, 시흥시를 거쳐 안산시까지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파주 연장사업은 기존 일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운정역까지 3개 역사(▲탄현역 ▲야당역 ▲운정역), 5.3km 길이로 확대하는 사업입니다.

연장 사업은 2019년 5월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계획을 발표하며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파주시는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사업 승인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타당성 용역을 다시 수행하고, 파주 연장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는 등 시도 끝에 국토교통부의 사업 승인을 받았습니다.

서해선이 파주까지 연장되면 김포공항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서해선 파주 연장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관계기관 위수탁협약 체결,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사업 승인 등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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