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5선 이상민 의원을 따라 대전 지역 지방의원 4명이 오늘(15일)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오늘 시당 회의실에서 입당식을 열고 조원휘·이금선 대전시의원과 송재만·이명숙 유성구의원의 입당원서를 받았습니다.
대전 지방의원 4명 국민의힘 입당 / 사진 = 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조원휘 시의원은 "이상민 의원을 도와 보수의 험지라는 유성구를 끌어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사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왼쪽과 오른쪽 모두에서 정답을 찾겠다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말을 신뢰하고 공감한다"고도 했습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뛰자"며 이들에게 국민의힘 배지를 달아줬습니다.
한편, 조원휘·이금선·송재만·이명숙 등 총 4명의 시·구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꾸면서 대전시의회의 경우 총 22개 의석 중 국민의힘이 20석, 민주당이 2석으로 재편됐습니다.
유성구의회는 총 14개 의석 중 국민의힘이 10석, 민주당 4석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