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금융당국, 골드만삭스 사기혐의로 기소
입력 2010-04-17 03:06  | 수정 2010-04-17 11:11
미국의 금융 당국이 월스트리트의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를 사기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부채담보부증권을 판매하면서, 내부의 부당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투자자들은 상품의 가치 폭락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미국 금융거래위원회는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13%나 폭락했으며 다른 금융주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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