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의식 잃은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어젯밤(14일) 11시쯤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64명, 차량 25대를 동원해 약 1시간 15분 만에 불을 모두 진압했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에 살고 있던 40대 남성과 여성, 10대 여아가 전신에 화상을 입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