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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목표는 우승…일본과 결승전 희망"
입력 2024-01-13 19:30  | 수정 2024-01-13 20:11
【 앵커멘트 】
전 세계 주요매체가 우승후보 1순위로 일본을 꼽은 가운데 어젯밤 카타르 도하에서 아시안컵이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에 손흥민과 김민재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일본이 한 수 위란 얘긴데요.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은 우승팀은 한국이며, 일본은 준우승에 머물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일궜던 훈련장 로커룸으로 들어서는 태극전사들에게 아시아 최고는 대한민국이란 각종 문구가 보입니다.

'증명할 순간에 대한민국은 해낸다'

축구 실력으로 챔피언의 위용을 입증할 때란 문장을 읽으며 선수들은 전의를 불태웁니다.

황희찬과 이재성, 김진수의 부상이란 변수가 생겼지만, 대표팀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모레(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바레인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목표는 우승이고, 이왕이면 숙적 일본을 꺾고 정상에 서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월요일(15일)에 첫 경기를 하는데 우리가 우승할 겁니다. 일본과 결승전에서 맞붙었으면 좋겠습니다."

훈련을 끝내고 홍보 사진 촬영을 한 태극전사들.

경기장에서 선보일 골 뒤풀이를 미리 보여주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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