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해군이 돌아온 천안함 장병 36구의 시신에 대한 안치 절차를 무성의하게 처리하면서 가족들의 울분을 샀습니다.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안치절차를 밟는가 하면 엉뚱한 시신 이름을 알려주는 등 가족들을 두 번 울린 꼴이 됐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고 강준 중사 가족
- "아버지야 뭐야, 당신들이? 가족이 가는데, 동생이 가는데. 언제까지 기다려?"
고 강준 중사의 가족과 해군 장교 간 격렬한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가족에게 미처 알리지도 않고 강 중사의 시신을 안치시켰기 때문입니다.
결국 해군은 시신을 안치소에서 다시 꺼낸 뒤 안치 절차를 두 번 진행했지만 가족은 강 중사의 얼굴을 보지도 못한 채 떠나보낼 뻔 했습니다.
해군의 미숙한 영송 업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고 김경수 중사의 가족에게 다른 장병의 이름을 부르며 시신 확인에 나오라고 해 가족이 순간 감정이 격해지기도 했습니다.
해군은 시신의 헬기 이송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고 김경수 중사 가족
- "억울해서 어떡할 거야. 어따 대고 김경수를 문OO이라고…."
▶ 스탠딩 : 갈태웅 / 기자
- "십 수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아들과 형제, 하지만 해군의 미숙한 영송 업무로 가족들은 마지막까지도 서러운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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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돌아온 천안함 장병 36구의 시신에 대한 안치 절차를 무성의하게 처리하면서 가족들의 울분을 샀습니다.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안치절차를 밟는가 하면 엉뚱한 시신 이름을 알려주는 등 가족들을 두 번 울린 꼴이 됐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고 강준 중사 가족
- "아버지야 뭐야, 당신들이? 가족이 가는데, 동생이 가는데. 언제까지 기다려?"
고 강준 중사의 가족과 해군 장교 간 격렬한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가족에게 미처 알리지도 않고 강 중사의 시신을 안치시켰기 때문입니다.
결국 해군은 시신을 안치소에서 다시 꺼낸 뒤 안치 절차를 두 번 진행했지만 가족은 강 중사의 얼굴을 보지도 못한 채 떠나보낼 뻔 했습니다.
해군의 미숙한 영송 업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고 김경수 중사의 가족에게 다른 장병의 이름을 부르며 시신 확인에 나오라고 해 가족이 순간 감정이 격해지기도 했습니다.
해군은 시신의 헬기 이송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고 김경수 중사 가족
- "억울해서 어떡할 거야. 어따 대고 김경수를 문OO이라고…."
▶ 스탠딩 : 갈태웅 / 기자
- "십 수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아들과 형제, 하지만 해군의 미숙한 영송 업무로 가족들은 마지막까지도 서러운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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